'치외법권' 최다니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될 것 같아요" (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 보낸 것처럼 올해 남은 반년도 잘 보내고 싶어요.”
배우 최다니엘이 자신의 30대를 ‘치외법권’으로 열었다. ‘치외법권’은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영화가 퓨전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B급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고요. 요즘 관객들이 목마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단일화 돼 있잖아요.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해도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요. 다름을 이야기할 수 없는 시장이 됐어요. 누구의 탓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졌고, 또 그것 밖에 볼 수 없으니 말이죠. ‘치외법권’은 조금 다른 정서에요. 영화의 다양성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다니엘의 말처럼 그가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은 요즘 판에 박힌 영화들과 다르다. 흥행을 위해 짜 맞춰진 기획영화와 노선을 달리한다. B급 정서를 바탕으로 꾸미지 않은 웃음을 전달한다. 웃음에 특화된 배우 임창정과 새내기 코믹 배우 최다니엘의 콤비 호흡도 상상 이상이다.
“창정 형이 한다기에 저도 출연하게 됐죠. ‘공모자들’ 때 창정 형과 만났는데 많이 부딪힌 적은 없었어요. ‘언제 이런 천재적 배우와 작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어요. 창정 형은 창의적이고 순발력도 좋고 코믹적 템포 같은 부분 등에서 도사에요. 기발한 생각도 많고요.”
최다니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대본 안에서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 임창정은 산에서 뛰어 노는 멧돼지 같은 스타일의 배우다. 이런 극과 극의 배우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치외법권’의 웃음을 견인했다.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댔고, ‘치외법권’에 살을 풍부하게 덧붙였다. 애드리브의 귀재 임창정이 애드리브를 할 때면 최다니엘도 맞받아쳤다. 새로운 작업인 동시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기에 액션에도 도전했다. 최다니엘도, 임창정도 첫 액션 연기였다. 하지만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본격적인 액션 연습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는 후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 보낸 것처럼 올해 남은 반년도 잘 보내고 싶어요.”
배우 최다니엘이 자신의 30대를 ‘치외법권’으로 열었다. ‘치외법권’은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영화가 퓨전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B급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고요. 요즘 관객들이 목마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단일화 돼 있잖아요.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해도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요. 다름을 이야기할 수 없는 시장이 됐어요. 누구의 탓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졌고, 또 그것 밖에 볼 수 없으니 말이죠. ‘치외법권’은 조금 다른 정서에요. 영화의 다양성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다니엘의 말처럼 그가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은 요즘 판에 박힌 영화들과 다르다. 흥행을 위해 짜 맞춰진 기획영화와 노선을 달리한다. B급 정서를 바탕으로 꾸미지 않은 웃음을 전달한다. 웃음에 특화된 배우 임창정과 새내기 코믹 배우 최다니엘의 콤비 호흡도 상상 이상이다.
“창정 형이 한다기에 저도 출연하게 됐죠. ‘공모자들’ 때 창정 형과 만났는데 많이 부딪힌 적은 없었어요. ‘언제 이런 천재적 배우와 작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어요. 창정 형은 창의적이고 순발력도 좋고 코믹적 템포 같은 부분 등에서 도사에요. 기발한 생각도 많고요.”
최다니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대본 안에서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 임창정은 산에서 뛰어 노는 멧돼지 같은 스타일의 배우다. 이런 극과 극의 배우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치외법권’의 웃음을 견인했다.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댔고, ‘치외법권’에 살을 풍부하게 덧붙였다. 애드리브의 귀재 임창정이 애드리브를 할 때면 최다니엘도 맞받아쳤다. 새로운 작업인 동시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기에 액션에도 도전했다. 최다니엘도, 임창정도 첫 액션 연기였다. 하지만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본격적인 액션 연습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는 후문.